방광에 염증이 생겨 여러가지 증상을 일으키는 방광염. 방광에 걸리는?감기라고 말할 정도로 여성에게는 자주 걸리는 질병입니다. 방광염은 급성방광염과 만성방광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과민성방광이란 방광 감각 신경이 너무 예민해져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방광근육이 수축, 요의를 느끼고 소변을 자주 보는 현상을 말합니다. 소변 횟수가 잦아지는 빈뇨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절박뇨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실금 등이 과민성 방광의 증상입니다. 방광에서 느껴지는 팽창 감각이 과민하거나 방광의 물꼬를 터주는 배뇨근이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급성방광염은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이 침입하여 염증이 방광내 국한되어 나타나는 것입니다.

만성방광염은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와 지속적인 또는 완치되지 않는 방광염을 의미합니다.

과민성방광증후군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 등의 감염증에 걸린 이후 방광이 예민한 반응을 하기도 하고, 약물의 부작용이나 수술 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지나치게 소변을 참는 습관, 피치 못할 상황에서 소변을 심하게 참은 후에 생기기도 합니다. 모두 방광이 약해지고 예민해져서 생기는 것입니다. 스트레스와 정신적 피로로 인한 기운의 울체도 과민성방광증후군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빈뇨 : 하루에 8회 이상의 소변을 보며 늘 마려운 느낌이 든다. -야간뇨 :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본다. -급박뇨 :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가 힘들다. -절박요실금 : 심한 경우 소변을 참지 못해 새어나오는 경우가 있다.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되면 불안하다.

보통 과민성방광에 방광의 수축을 억제하기 위해 항콜린제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항콜린제는 부교감신경을 억제하여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변비, 입마름, 시야장애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한방에서는 치료의 근본은 방광을 따뜻하고 튼튼하게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방광이 약한 경우 방광의 뿌리가 되는 신장의 기운도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방광과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골반내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따뜻하게 해주는 치료와 함께 스트레스로 인해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어 기운이 잘 소통될 소 있도록 합니다.

과민성방광 증상으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효과적인 한방으로 치료하세요. 해인부부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