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주로 산후 4~6주 사이에 나타나며 우울한 기분, 불안감, 불면증, 의욕저하, 죄책감, 집중력저하?등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심한 경우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기도 하며, 아기를 돌보지?못할 정도로 일상생활이 힘들기도 합니다.

산후 우울감을 느끼는 산모는 85%정도로 많지만 산후우울증으로 진단받는 경우는 10~20%정도입니다. 대개 출산 4주 전후로 시작되지만 간혹 몇 개월이 지난 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증상은 산후우울감보다 심하여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이며 산모 자신은 물론 아기의 발달과 정서적 안정에도 심각한 영향을 줍니다.

산후우울증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임신과 관련된 호르몬의 변화, 출산과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 걱정, 신체적인 피로, 뇌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이전 출산에서 산후우울증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경우, 임신 기간중에 불안이나 우울을 경험한 경우, 임신 전 우울증의 병력이 있는 경우, 가족으로부터 정서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일 때 산후우울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산후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체적, 정신적인 회복과 안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혈을 보충해주어 지친 몸의 회복을 돕고 정신적인 안정을 도모하는 치료법을 시행합니다. 또한 산후 우울증은 가족의 도움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가족 상담을 통해 치료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산후우울증은 산모의 신체적, 정신적 안정을 위해서 꼭 치료해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산후우울증이 오래 지속되면 아기를 제대로 양육하기 어렵고, 엄마와 아기의 애착 형성에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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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한 여성의 대부분은 산후에 우울한 기분을 겪습니다. 산후 우울한 기분은 불안감, 초조감, 우울감 등이 출산 후 2~4일째에 나타나서 5~7일째 심해지다가 2주일쯤 완화되곤 합니다.

하지만 산후우울증은 산후 우울감과는 달리 그 증상이 다양하고 심하게 나타납니다. 가장 심각한 것이 아이를 돌보지 못할 정도로 일상이 어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그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갑상선 이상, 양육 스트레스, 임신 기간?중 우울감?등이 산후우울증의 발병을 높이는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산후우울증 가족과 함께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산후우울증은 치료하지 저절로 낫겠지 하는 생각으로 방치하면 그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하며 배우자와 함께 치료를 받거나 아이와 함께 치료를 받는 다면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를 통해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이와 애착관계를 형성하면서 안정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가족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질병입니다. 가족들은 육아, 가사 일을 분담해서 산모의 육아 및 가사 부담을 줄여 주면 우울한 기분이 더 심해지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35세 이상의 고령산모는 산후우울증 고위험군에 속하므로 산후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산 전 출산과 양육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 우울증은 무기력함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무기력함을 유발할 수 있는 어혈을 충분히 배출해주고 몸의 기운을 원활하게 해주면 우울증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해인부부한의원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체질 및 증상에 맞는 한방치료로 어혈을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몸의 기운이 순행되어 무기렴감에서 벗어나 산후우울증을 극복하도록 합니다.